아침 산책
Posted 2011. 4. 26.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
오랜만에 주일 아침 산책을 했다. 일찍 잤더니 5시에 잠이 깨 AFKN을
보다가 6시에 집을 나서 산곡천을 따라 팔당대교 밑 한강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오는 한 시간 조금 더 걸리는 산책 코스를 갔다 왔다. 중간에 덕풍천을
건너면 미사리 산책로로 해서 서울까지 연결된다.
주로 저녁 때 걷던 길인데, 이른 아침 시간에 걸으니 느낌이 새로웠다.
이 산책로는 자연 그대로의 강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어디다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 산책 코스다. 저녁 시간대엔 사람들이 많이 거닐고,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강변 수풀 지대는 한창 신록을 입으면서 어디 외국에라도 온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자연보호를 위해 저 안엔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저 속에 들어가 걷다가 쉬다가 잠시라도 머물고 싶다.
담아준다. 그런대로 멋진 사진이 나왔는데, 가을이 되면 갈대들이 울창해져
보다가 6시에 집을 나서 산곡천을 따라 팔당대교 밑 한강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오는 한 시간 조금 더 걸리는 산책 코스를 갔다 왔다. 중간에 덕풍천을
건너면 미사리 산책로로 해서 서울까지 연결된다.
주로 저녁 때 걷던 길인데, 이른 아침 시간에 걸으니 느낌이 새로웠다.
이 산책로는 자연 그대로의 강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어디다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 산책 코스다. 저녁 시간대엔 사람들이 많이 거닐고,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강변 수풀 지대는 한창 신록을 입으면서 어디 외국에라도 온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자연보호를 위해 저 안엔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저 속에 들어가 걷다가 쉬다가 잠시라도 머물고 싶다.
이 길을 걸으면 요즘 주말마다 오르내리는 강남(하남) 검단산과
강북(남양주) 예봉산이 따라온다. 걷다가 뒤돌아봤다. 둘 다 주요 등산로가
대여섯 군데씩은 되는 제법 규모 있는 산들이다.
담아준다. 그런대로 멋진 사진이 나왔는데, 가을이 되면 갈대들이 울창해져
장관을 이룰 것이다. 이 좋은 걸 밤에만 다녔구나. 종종 새벽에 나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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