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1 - 라스베가스 공항의 진풍경
Posted 2012. 7. 10.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Wow! Grand Canyon금요일 오전까지 인디애나에서 열린 코스타를 마치고 한 시간 30분을 달려 공항에서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한 잔 하고서 다시 세 시간 30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이곳에 왜 왔느냐고?
g와 함께하는 여행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다시 여기서 하루를 자고, 평가회까지 마치고 하루 늦게 합류하는 Shiker님과 그랜드 캐년을 3박4일간 다녀오는 그랜드 투어가 우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라스베가스 공항은 디게 웃겼는데, 공항이 카지노였다. 마치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나기 1분 전까지 머신을 당기라는 듯이 공항 복도와 대합실에도 각종 카지노 게임기들이 설치돼 승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물론 최종적으로 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지갑을 여는 것이지만, 온통 정신을 빼놓는 이곳의 정신없는 풍경이 신기했다.
라스베가스 공항의 예상치 못했던 정신없는 풍경 때문이었을까. 짐을 찾고 공항에서 나와 예약해 둔 호텔로 가는 길에 나답지 않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실수랄까 해프닝이 있었다. 음~ 살다보면 나도 이런 웃기는 경우를 당하기도 하는군. 도대체 뭐냐고? 워~, 워! 평소 신중하고 침착한 척하고 은근히 잘난 체 잘하는 iami의 재밌는 실수담을 들으시려면 하루 정도는 도대체 뭘까, 추측하며 기다려 주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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