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쓰레기통
Posted 2014. 11. 12.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Viva Hongkong비교적 오랜 기간 이 블로그를 봐 오신 분들은 iami가 이번엔 홍콩에 갔다 왔으니 틀림없이 홍콩의 쓰레기통을 선보일 걸 예감들 하셨을 게다.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홍콩의 쓰레기통들을 모아봤다.^^
여러 나라 쓰레기통 (1/27/13)
귀여운 로보트처럼 생긴 철제 기본 원통형은 아담한 게 입이 크고 넓어서 안정돼 보인다. 주황색과 초록색이 거리, 공원, 등산로 등에 랜덤으로 놓여 있었다. 투입구가 커서 뭐든지 넙죽 잘 받아 먹게 생겼다. 안에 대형 쓰레기 비닐이 들어 있다.
철로 된 쓰레기통 가운데 원통형 외에 각진 것도 보이는데, 재활용 표시와 함께 알루미늄 캔과 플라스틱 병을 각각 따로 넣으라고 표시해 놨다. 우리가 실내에 많이 놓는 플라스틱형도 거리나 공원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윗쪽 투입구가 비스듬한 게 특징이다. 쓰레기 종류에 따라 컬러로 구분하는데, 갈색은 플라스틱류, 파란색은 종이류, 노란색은 캔 같은 금속류를 받는다.
어느 나라나 쓰레기통은 재활용을 위한 자원 회수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가 나란히 놓여 있으면 한꺼번에 아무렇게나 버리기보다는 아무래도 재료별로 구분해 버리게 된다. 그런데 간혹 투입구가 너무 많아 헷갈리게 만들 때도 있다.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일곱 개가 나란히 놓여 있으니까 실수하는 게 부담스러워서인지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쓰레기통 주변이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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