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튼에서 아침산책
Posted 2010. 7. 8. 04:55, Filed under: I'm traveling/KOSTA USA이제 시차는 거의 적응했지만, 여전히 밤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6시에 맞춰 놓은 알람 소리에 아침 산책을 나섰다. 휘튼 캠퍼스는 깨끗하고 평온하고, 무엇보다 아름답다. 미국 토끼를 만났는데 녀석, 겁이 별로 없다. 한동안 포즈를 취해 주었다. 토끼를 본 지 얼마 안 돼 미국 새를 봤다. 얘는 조금 예민하고 까칠해 가까이 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어제와 오늘은 점심을 걸렀다. 아침에 먹는 것으로 충분히 든든해 점심까지 챙겨 먹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 오기 전에도 점심 산책하면서 가끔 점심 생각이 안 나 걸러본 적이 있기 때문에 몸은 쉽게 순응해 왔다. 이곳 시간으로 오후 3시가 가까워지는데 밖은 햇볕이 매우 따갑다. 3시 20분부터 어제에 이어 두 번째 강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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