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블로 - 작가의 산책길
Posted 2021. 5. 25.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영화, 전시회 풍경
스타필드 지하에 주차를 하고 매장에 올라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하는데, 지하1층 게이트 중 한 곳에 미니 갤러리가 있어 가끔 작품들을 전시해 놓는다. 요즘 전시되고 있는 건 '판타블로'란 작품들인데, 판(Pan)은 라틴어로 '모든 것을 포함하는'이란 의미이고, 타블로(Tablaeu)는 프랑스어로 '그림 이미지'를 뜻하는 합성어로 '회화와 판화를 모두 포함하는 그림'이란 의미라고 한다.
이민 작가의 <작가의 산책길> 전은 제주도에서 작가가 아침마다 산책하는 길에서 본 풍경들을 캔버스에 옮긴 작품들로, 도시에선 지금은 많이 사라진 골목길 풍경을 오롯이 그려내 추억을 불러일으키면서 친근감을 자아내고 있다. 작품들 가운데는 디지털 액자에 건 것들도 있는데, 캔버스는 자연스런 질감이 느껴지고, 디지털 액자는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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