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ella
Posted 2021. 6. 15.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영화, 전시회 풍경
지난주에 아내와 g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상영하고 있다면서 함께 보자고 했는데, '크루~' 어쩌고 하는 제목도 생소하고, <Soul>처럼 픽사가 만든 것도 아니어서 둘만 갔다 오라고 했다. 그런데 이번주 팟캐스트 <필름클럽>에서 이 영화에 나오는 음악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서 갑자기 보고 싶어져, 사운드가 좋다는 MX관에 6월 백신접종자 할인 찬스를 사용했다.
막상 스토리를 따라가느라 음악은 자세히 듣진 못했는데, 팟캐스트로 다시 듣거나 OST 음반을 듣고 싶어졌다. 두 시간이 넘는 긴 영화는 조금 줄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원작에 대한 이해 없이도 몰입해서 보게 만들었다. 엠마란 이름을 가진 세 배우(톰슨, 왓슨, 스톤) 중 둘이 나오는 점이나, 빌런(villain)을 응징하면서 또 다른 빌런이 되어 가는 스토리도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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