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여행 여정+렌트카+주유비
Posted 2024. 4. 17.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3월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여정을 JP가 지도에 표시하고 주행거리를 산정했다. 6박7일간 남섬의 주요 지역을 17시간 운전해 1,300km를 달렸다. 오른쪽 핸들을 잡고 왼쪽 차선을 달리는 낯선 곳에서 나는 두 차례 2시간 정도 운전했고, 나머지는 온통 부교역자 출신 베테랑 드라이버 JP가 훌륭히 감당해 주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빌린 렌트카는 퀸즈타운 공항에 반납했는데, 미츠비시 아웃랜더는 넷의 캐리어를 충분히 싣고 다니며 처음 가는 곳들에 무사히 데려다 주었다. 한국에서 예약할 땐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였는데, SNAP사는 무슨 연고인지 동급 차량을 제공했지만 괜칞았다. 두 사람 운전에 보험은 스마트 커버(풀 커버)로 65만원 정도 들었다.
뉴질랜드도 산유국이 아닌지라 기름값이 비싸 우리네 1.5배쯤 되는데, 네 번 주유해 38만원 정도 썼다. 큰 도시를 벗어나면 주유소가 많지 않아 눈에 띄면 일단 가득 채우곤 했다. 렌트카는 예상했던 것보다 쌌고, 주유비는 조금 더 나왔다. 길은 대체로 한적해 운전하기 좋았고, 몇 군데 험하다는 코스도 우리네 강원도 운전할 실력이면 충분히 감당할만 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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