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KOSTANZ 1 - Waiwera Spa
Posted 2011. 12. 3.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뉴질랜드 코스타는 11월 셋째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4일간 열리고,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강사들과 의전국 간사들은 1박2일간 간단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주일엔 여러 교회의 초청을 받아 말씀을 전한 후 저녁에 다시 모여 교민 코스타를 가지니, 어찌 보면 4박5일간 열리는 셈이다.
몇 분이 출국을 하고, 나머지 강사들은 이번엔 로토루아(Rotorua)란 관광지를 가는 대신 오클랜드 시내 투어를 하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엔 미란다 온천을 가려다가 너무 늦어 오클랜드 교외의 게스트하우스 보배쉼터란 멋진 농장형 숙소에서 코스타의 피로를 풀었다. 토요일 아침 다른 온천을 가기로 하고 출발해 아침을 먹기 위해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마침 위클리프 선교회 멤버들이 한자리에 앉았다. 모자 쓴 이는 선교계에서 유명한 정민영 선교사로 국제 부대표로 일하고 있다. 탁월한 유머 감각의 소유자로 언제나 자칫 들뜨기 쉬운 대회 분위기에 차분한 균형을 잡아주는 애정남이다.^^ 옆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에서 Church Engagement Service 사역 디렉터로 일하는 홍현민 선교사 부부이다. 미국과 뉴질랜드 코스타에서 JJ(조장) 코스타부터 시작해 전직 컨설탄트답게 잘 준비된 강의와 상담으로 인기가 높다. 세 분의 표정을 보니, 정 선교사님이 또 유머를 구사하셨나 보다.^^
우리가 들어간 오레와(Orewa)의 맥카페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뉴질랜드(NZ)에서 No. 1으로 뽑혔다고 은근히 자랑하는데, 손님이 많긴 했다. 맛은? 맥카페야 어딜 가든 기본은 하고, 뭐 돈 드는 것도 아니니까 믿어주기로 했다.^^ 마지막날 공항에 배웅 나온 폴모와 마리아와도 맥모닝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었지.
오레와에 있는 와이웨라(Waiwera) 스파에서 2시간 정도 온천욕을 하면서 피로를 풀기로 했다. 뉴질랜드 지명엔 원주민인 마오리 말이 많은데, 여기도 그런 것 같았다. 간사들이 우리네처럼 50% 할인권을 출력해 와 적당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스파 안엔 온도가 다른 풀이 여럿 있었고, 슬라이딩 시설도 있고,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사우나도 있었다.
이 스파는 다른 물장사^^도 하고 있었는데, 온천수를 생수로 만들어 팔고 있었다. 마셔도 되는 물이란 자신감일 것이다. 모두 실내가 아니라 야외 온천욕을 하도록 만든 게 우리와 조금 달랐는데, 처음엔 주저하던 로즈매리를 비롯한 여성들도 이내 적응하고 즐기는 것 같았다. 야외 온천욕이 주는 매력을 발견하고 느낀 것이다.
배너에도 나와 있고, 옷 보관 라커의 스크린도 여러 나라 말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엔 우리말도 있어 반가웠다. 그만큼 이곳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오전 두 시간을 스파에서 보내니 때깔도 고와지고^^, 며칠간 쌓였던 피로와 노곤함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강사들과는 이미 친해졌지만, 이렇게 옷 벗고 맨몸으로 스파를 함께하니 더 친근감을 느끼고 동지애를 맛보게 된다. 이런 시간을 선물하는 뉴코 의전팀의 세심한 배려는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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