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위문(백운봉암문)
Posted 2012. 10. 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
북한산에는 7,620보에 달하는 열두 문 - 북한산성 축성 당시에는 열여섯 개였다고 한다
- 이 있는데, 약 12km에 달하는 12문 종주를 8-9시간 걸려 하는 이들도 꽤 된다고 한다. 그 중
도선사에서 백운대 올라가다 능선에서 만나는 위문(衛門)은 원래 이름이 백운봉암문(白雲峰暗門)
인데, 언제부터인지 생뚱맞게 위문이라 불려지고 있다. 산성의 번듯하고 큰 문들과는 달리 수레나
몇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일종의 통행문을 암문(暗門)이라 부르는데, 그 중 하나다.
- 이 있는데, 약 12km에 달하는 12문 종주를 8-9시간 걸려 하는 이들도 꽤 된다고 한다. 그 중
도선사에서 백운대 올라가다 능선에서 만나는 위문(衛門)은 원래 이름이 백운봉암문(白雲峰暗門)
인데, 언제부터인지 생뚱맞게 위문이라 불려지고 있다. 산성의 번듯하고 큰 문들과는 달리 수레나
몇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일종의 통행문을 암문(暗門)이라 부르는데, 그 중 하나다.
추석 오후 오르막인 산성 이쪽은 나무와 성벽으로 둘러싸여 어두운데 비해 높이와 전망이
트인 저쪽은 햇볕이 환히 비춰 암문으로 올라가는 길에선 명암이 뚜렷하게 대조되면서 컬러를
버리고 흑백의 좋은 풍경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마침 문앞에서 반대편 봉우리들을 조망하는
여성 등산객이 있어 정중동(靜中動)의 박진감도 포착됐다. 놓치기 아까워 급히 가로와 세로로
남겼는데, 음~ 암만 봐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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