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 볼링핀
Posted 2016. 11. 1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봄부터 마셨던 크라프트 맥주병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는데, 열 개가 차서 볼링핀을
만들어 봤다. 다들 개성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병뚜껑까지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근사하다.
g가 망원동 보틀샵 위트위트와 우리 동네 스타필드 PK마켓에서 고른 것들인데, 용량에 비해
값이 나가는 편이라 자주 접하진 못했다. 헤드핀인 1번핀의 영광은 아무런 고민 없이 가장
맛있었고 용량도 제법 큰 편인 독일맥주 아잉거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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