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산행
Posted 2010. 1. 3. 09:41,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새해 첫 산행을 새벽 산행으로 시작했다. 5시 50분쯤 집에서 출발했는데, 새벽 공기는
차가웠지만 생각보다 눈길은 그리 미끄럽지 않았다. 플래시 불빛에 의존해 눈길을 오르는
재미가 제법 괜찮았다.
내려오는 길엔 이미 환해지고 있어 플래시가 필요없었다. 집앞에 도착하니 8시 15분.
차가웠지만 생각보다 눈길은 그리 미끄럽지 않았다. 플래시 불빛에 의존해 눈길을 오르는
재미가 제법 괜찮았다.
곱돌약수터에서 한 모금 축이고 내쳐 정상까지 오르니 7시 5분. 핸드폰 바탕화면 소년이
손을 들어 반겨준다.
손을 들어 반겨준다.
정상엔 벌써 몇 사람이 와 있었고, 30분쯤 뒤에 있을 일출을 기다리는 이도 있었다.
아직 일출 전이었지만 정상에 머무는 10여 분 사이에 날이 점점 밝아오는 게 느껴진다.
일출도 보고 싶었지만, 정상에서 그 시간을 보내다간 몸이 얼 것 같아 사진 몇 장 찍고
보온병에 가겨간 따뜻한 물 한 모금 축이고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엔 이미 환해지고 있어 플래시가 필요없었다. 집앞에 도착하니 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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