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액티브 코칭 워크샵
Posted 2010. 2. 2. 09:19,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재작년부터 코칭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데, 어제 오후에 코액티브 코칭(Coactive Coaching) 리더십 편을 맛보는
5시간 워크샵 자리가 있었다. 오른쪽 두 번째 앉은 이가 내게 코칭의 맛을 보여주고 도움을 주고 있는 이규창 코치인데,
이분, 잘 나가던 신문기자로 있다가 5년 전 회심해 크리스천 코칭을 개척하고 있다. 아는 것도 많고 무지하게 웃긴다.
마음 속 사부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블로그 이름도 이분의 강의에서 힌트를 얻었다.
왼쪽 두 번째 앉은 이는 만삭의 몸으로 명쾌하게 워크샵을 인도한 예쁘장한 송한실 코치인데,
이론 설명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명쾌하게 참석자들의 참여와 몰입을 바로 이끌어내는 역량을 선보였다.
타이타닉 같은 난파선에 탔는데, 구명정에 남은 자리가 셋밖에 없다.
이제 1분 후면 배는 침몰하는데, 마지막 1분을 어떻게 쓰겠는가?
당신이 남은 자리를 차지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고, 그렇지 않다면 ... 등등을
1분간 연출해 보라.
한 사람씩 앞에 나와 그 최후의 1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나누는 시간을 갖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사람을 살려야 할 포인트를 찾아 거수해 다수표 얻은 세 사람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반쯤은 아는 이들이고, 또 반은 어제 처음 본 사람들인데, 다들 성격 나오는 것 같았다.
남은 가족에게 안부 전하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고도 하고, 제비 뽑자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전도하는 사람도 있었다. 뜻밖에도 자신은 그 남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겠노라는 반응도 여럿 있었는데,
아마도 크리스천 코치들이었기 때문이리라. 나는 어떻게 했냐고? Final 3에 들었냐고? 상상해 보시라.^^
댓글로 가장 근접한 답을 올리는 분께 책 한 권 선물하겠다(당근 참석자 제외^^).
또 하나의 실습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있으며,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신체형(표출형), 내면형, 둥글형, 에지형, 독특형(괴짜형), 전환형, 지적형의 양태들을 묘사하는 형용사 차트를 갖고
참석자들의 다수 투표로 그 사람의 Main 타입과 Sub 타입을 규정해 보는 시간이었는데,
놀랍게도 대체로 일치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둘 다 목장이나 다른 기회가 있을 때 활용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워크샵 후 닭갈비 먹는 자리에서 제자가 사부님께 물었다.
"근데, 코액티브 코칭을 간단하게 말해 뭐라고 하나요?"
..
쾍티브 코칭이요.
뜨아 ~ 이쯤 되면 할 말 없다.
5시간 워크샵 자리가 있었다. 오른쪽 두 번째 앉은 이가 내게 코칭의 맛을 보여주고 도움을 주고 있는 이규창 코치인데,
이분, 잘 나가던 신문기자로 있다가 5년 전 회심해 크리스천 코칭을 개척하고 있다. 아는 것도 많고 무지하게 웃긴다.
마음 속 사부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블로그 이름도 이분의 강의에서 힌트를 얻었다.
왼쪽 두 번째 앉은 이는 만삭의 몸으로 명쾌하게 워크샵을 인도한 예쁘장한 송한실 코치인데,
이론 설명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명쾌하게 참석자들의 참여와 몰입을 바로 이끌어내는 역량을 선보였다.
타이타닉 같은 난파선에 탔는데, 구명정에 남은 자리가 셋밖에 없다.
이제 1분 후면 배는 침몰하는데, 마지막 1분을 어떻게 쓰겠는가?
당신이 남은 자리를 차지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고, 그렇지 않다면 ... 등등을
1분간 연출해 보라.
한 사람씩 앞에 나와 그 최후의 1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나누는 시간을 갖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사람을 살려야 할 포인트를 찾아 거수해 다수표 얻은 세 사람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반쯤은 아는 이들이고, 또 반은 어제 처음 본 사람들인데, 다들 성격 나오는 것 같았다.
남은 가족에게 안부 전하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고도 하고, 제비 뽑자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전도하는 사람도 있었다. 뜻밖에도 자신은 그 남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겠노라는 반응도 여럿 있었는데,
아마도 크리스천 코치들이었기 때문이리라. 나는 어떻게 했냐고? Final 3에 들었냐고? 상상해 보시라.^^
댓글로 가장 근접한 답을 올리는 분께 책 한 권 선물하겠다(당근 참석자 제외^^).
또 하나의 실습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있으며,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신체형(표출형), 내면형, 둥글형, 에지형, 독특형(괴짜형), 전환형, 지적형의 양태들을 묘사하는 형용사 차트를 갖고
참석자들의 다수 투표로 그 사람의 Main 타입과 Sub 타입을 규정해 보는 시간이었는데,
놀랍게도 대체로 일치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둘 다 목장이나 다른 기회가 있을 때 활용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워크샵 후 닭갈비 먹는 자리에서 제자가 사부님께 물었다.
"근데, 코액티브 코칭을 간단하게 말해 뭐라고 하나요?"
..
쾍티브 코칭이요.
뜨아 ~ 이쯤 되면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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