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집 난초정식
Posted 2010. 9. 16. 00:17,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분위기로나 가격대로나 막 먹으러 가는 집은 아니고,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정장을 하고 교양과 격조 있는 사교 모임 - 왜 한 입 넣고 입을 살짝 가리면서 하하 호호 하는 - 에 어울리는 집으로 여기면 될 것 같다.
괜시리 비싼 집 사진 올리면서 툴툴거렸는데, 좋았던 것 두 가지. 하나는, 내가 <전하 의자>로 이름붙인 두꺼운 방석 등받이가 있는 의자 - 왜 사극에서 임금이 앉는 의자 같은 거 있잖은가 - 였고, 또 하나는, 벽에 장식으로 걸어놓은 화선지 거치대였다. 단아하게 멋스러 보여 이름을 물어 들었는데 까먹었다.
'I'm wandering > 百味百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절 다음날 아침을 먹는 방법 (2) | 2010.09.23 |
---|---|
푸른 면발의 자장면 (0) | 2010.09.19 |
전어 축제 (4) | 2010.09.11 |
역시 국물이 좋아 (4) | 2010.08.16 |
금수복국 정식 (2) | 201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