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Posted 2014. 7. 5.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OSTA USA
아침 저녁으로 코스타의 메인 집회가 열린 에드만(Edman) 채플 측면 출입문과 창틀은 흰색으로 깨끗하게 칠해져 있어 볼 때마다 상쾌하고, 밝은 벽돌색과 대비를 이루면서 어떤 고귀함마저 느껴진다. 늘 조금 일찍 가서 한 바퀴 둘러보게 만드는데, 오후의 햇살이 벽으로 길게 내렸다. 발걸음을 옮기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눈이 부시기도 하고, 그늘이 지기도 했다.
맑고 파란 하늘과 흰색 지붕과 창틀, 그리고 밝고 따뜻한 벽돌색이 절묘하개 조화를 이뤄 한참을 쳐다보게 만든다. 그늘을 만드는 나무와 검은색 난간과 가로등 기둥들도 기꺼이 조역을 마다하지 않아 마음에 남는 풍경이 돼 주었다. 코스타는 안에서 이루어지는 메인 프로그램들도 좋지만, 이런 언저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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