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출근길
Posted 2010. 6. 14. 10:43,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송파 구간이 정체 구간인데, 이 구간에서 비가 제법 굵어지더니 성남 톨게이트 못 미쳐서 호우로
변해 세차게 내렸다. 비상등을 켠 차들이 여럿 보이고 속도를 늦추다 못해 기어간다.
100km 안팎으로 달려야 할 길을 10km 조금 넘는 느린 속도로 기어가다가 판교 구간에서
조금씩 풀리더니 정상을 되찾는다. 평촌쪽에서 판교로 향하는 반대방향은 여전히 막혀 있다.
아직 중순이라 장마가 시작된 건 아닐 테고, 며칠 찌는 듯 덥더니 또 며칠은 선선하고 비까지
온다. 올 유월 날씨는 벌써부터 변덕이지만, 월드컵 승전보로 유쾌한 한 주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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