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푸나 퀘스트 호텔
Posted 2023. 8. 17.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
오클랜드에서 6박을 하는 동안 사흘은 작년에도 왔던 타카푸나의 퀘스트 호텔에 묵었다. 절친하게 지내던 해인(Daniel)과 폴 모두 결혼하고 자녀들이 있는지라 앞뒤로 하루, 이틀씩 머물고(이런 우정어린 섬김도 대단한 것이다) 중간 사흘은 호텔에서 지내도록 배려해 준 것이다. 주일에 말씀을 전하고, 교회 일로만 왔다고 교회에서 얻어주어서 고마웠다.
타카푸나는 오클랜드의 북쪽인데 교회가 있는 City와 가깝고 TFC 식구들이 많이 사는 North에 붙어 있는지라 이동하기 편했다. 사람들을 만날 시간이 되면 데리러 와서 데려다 주니 몸도 마음도 그저 편하게 지내다 왔다. 키친이 딸린 룸인지라 다음에 아내와 와도 괜찮을 것 같았다.
혼자 쓰기에는 넉넉하고 쾌적했는데, 나갔다 돌아오면 사진을 맥북에 옮기고 간단히 뉴스 살펴보고 이번 방문과 관련한 이슈를 다룬 자료들을 조금 읽다 잠에 들곤 했다. 이번엔 특히 공항에서 공항까지 시간을 내서 매일 두루 섬겨 준 석민 목사의 수고가 컸다. 갚을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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