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 크림
Posted 2025. 8. 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한 번 사면 몇 년을 써서 안 사게 되는 것들이 있다. 면도 크림(shaving foam)도 그 중 하나인데, 드디어 쓰던 걸 다 쓰고 새로 샀다. 트레이더스에서 산 니베아 200ml 두 개 묶음+30ml 여행용을 무심코 쓰고 있었는데, 유효기간 3년이 한참 지났다는 걸 알고 개비하기에 이른 것이다.
코스트코에선 안 팔고, 트레이더스에선 두 개 묶음을 팔아 낱개로 살 수 있는 올리브 영에 가니 질레트, 니베아 등을 팔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다 있을 것 같은 다이소에 들려보니, 역시나 팔고 있었다. 제품 하단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가장 최근에 만든 쉬크의 라임 향을 골랐는데, 값은 놀랍게도 3천원!
면도 크림은 보통 포르투갈, 이탈리아에서 만드는데, 쉬크 건 중국 산이었다. 뭐, 유럽 산이 아니면 어떠랴. 전엔 이틀에 한 번씩 하던 걸 일주일에 두 번 해서 아마도 유효기간까지 다 쓰진 못할 수도 있는데(거품 타입이라 속에서 계속 생성되는 느낌이다^^), 이번엔 유효기간 되면 얄짤없이 교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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