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하고 싶은 일 한 가지
Posted 2010. 4. 30. 10:39,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지난 토요일 수락산에서 거의 정상에 다다랐을 때, 바로 옆 너른 바위 나무그늘 아래에서 멋진 포즈로 단잠에 취해 있는 등산객을 보게 됐다. 이 양반이 언제부터 자고 있는 건지, 술 한 잔 하고 기분이 좋아져 자는 건지, 혼자 온 건지, 정상에 갔다가 내려 온 건지 등은 중요하지도 내 알 바도 아니었다. 그저 보기 좋았다.
'I'm wandering > I'm a pedestr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봉산은 31도 (5) | 2010.05.10 |
---|---|
남산을 걷다 (2) | 2010.05.02 |
벚꽃 팝콘 (6) | 2010.04.27 |
근사한 어울림 (2) | 2010.04.26 |
수락산에 오르다 (2) | 201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