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1-다섯 번째 큰 섬
Posted 2022. 6. 19.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하루이틀 여행
금토일 2박3일 남해 가족 여행을 하고 있다. 남해는 경남 삼천포(사천)와 하동 아래 있는 섬인데, 지금은 삼천포대교, 남해대교, 노량대교로 연결돼 자동차로 편히 다닐 수 있다. 제주도-거제도-진도-강화도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섬(3개의 유인도와 76개의 무인도)인데, 서울 반 정도 되는 넓은 땅에 4만 명 조금 넘게 살고 있다.
작년 이맘때 목포(6/25/21)를 다녀오고 만 1년만에 다시 가족여행인데, 남해는 대학 때 부산에서 배 타고 한려수도 구경을 한 적은 있지만, 실질적으론 처음 와 본다. 해안선을 따라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면서 멸치쌈밥 등 남해에서 먹어야 할 것과, 독일마을과 다랭이 마을 등 볼 것들을 찾아 다녔다.
자동차로만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만만찮은 거리지만, 남도는 어디든 이 정도는 걸린다. 내비게이션이 평소와는 달리 섬과 바다를 지나는 동선을 보여줘 심심하지 않았다. 수국, 접시꽃을 비롯해 꽃과 나무도 많이 봐 입과 눈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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