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이런 달이구나
Posted 2022. 4. 1. 00:00, Filed under: I'm journaling/숨어있는책, 눈에띄는책
월말이면 <복상>을 받곤 한다. 오래 전에 일했던 곳인지라 (딱히 구독 신청을 하지 않고 가끔 후원금을 보내곤 한다) 어느덧 십 년 가까이 일했던 기간의 배쯤 되는 이십 년 가까운 기간이 흘렀는데도 우정으로 보내주는 것 같다.
요즘 복상은 표지부터 맘에 든다. 단순하고 깔끔한 전면 이미지에 특집 주제만 고딕으로 작게 넣어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제호와 몇 월호 같은 것도 부각시키지 않는데, 좋은 전략인 것 같다. 이번에 4월호는 자그마치 특집 주제가 "목사의 쓸모"인데, 이런 발칙한 주제어를 보고 땡기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이런저런 일이 많은(았던) 4월 칼렌다를 책 모양으로 세워둔 것도 흥미롭다. 4월은 이런 달이었구나, 를 새삼스레 느끼게 해 주었다. 권두 대담으로 <신앙 사춘기>의 저자 larinari님아 실렸고, 최종원 교수(VIEW)의 "수도회" 연재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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