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새 공원
Posted 2011. 2. 22. 14:1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I'm wandering >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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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다니면서 가끔 남들은 어찌 부르든 혼자 불러보고 싶은 이름이 떠오를 때가 있다. 예빈산의 직녀봉-견우봉-승원봉을 예빈3봉이라 이름 붙인 후, 직녀봉과 견우봉 오가는 길을 오작교로 불러 주기로 했다. iami 버전이다.
어제 오후 로즈매리와 예빈산을 다녀왔다. 토요일 오전에 혼자 갔다 온 길을 하루 뒤에 둘이 다녀 온 것이다. 구정 전 1월말에 검단산을 함께 다녀온 후 3주만에 2월의 산 예빈산 구경을 시켜준 것이다.
예빈산 등산로는 잘 닦여진 길이 아니라 흙먼지가 날리는 구불구불한 옛산길인데다, 초입에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바위까지 30여분간 오르막길이 계속돼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직녀봉에 이어 견우봉까지 함께 완주(^^)했다.
직녀봉에서 견우봉까지는 200미터 정도 되는 짧은 길인데, 직녀봉에서 내려오면 이렇게 평평한 산책로를 통과해서 다시 견우봉에 오르게 되어 있다. 위 사진은 견우봉에서, 아래 사진은 직녀봉에서 각각 내려오다 바라본 길인데, 견우와 직녀가 오가는 이 길을 예빈 오작교라 불러본 것이다.
3시에 집을 나서 직녀-견우봉에서 돌아 내려오려니 중턱에서 6시를 조금 넘겨 예상치 않았던 해 지는 풍경을 바라보게 되었다. 우수를 막 지난 겨울해가 10여 분 정도 검단산과 남한산성, 미사리를 붉게 물들이다가 서산으로 넘어갔다. 견우봉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두물머리 풍경과 함께 어제 산행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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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여주에 있는 아울렛을 다녀왔다. 가끔 바람 쐴 겸 구경하러 갔다오곤 하는데, 최근엔 별로 갈 일이 없다가 오랜만에 둘이 다녀왔다. 마트나 아울렛은 혼자 놀기 좋은 곳이지만, 둘이 가도 심심하지 않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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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늦게 로즈매리와 산곡쪽 검단산을 올랐다. 올해 들어 매주 한 번씩 이쪽 저쪽으로 검단산을 갔는데, 로즈매리에겐 올해 첫 산행이었다. 날은 추웠지만 다행히 햇볕이 좋았다. 이 길은 다른 쪽에 비해 주위 풍경이 좋고, 정상까지 조금 가까운 편이라 여성적인 느낌을 준다. 계단이 끝나는 산곡샘에 이르면 2/3쯤 오른 셈인데, 그 다음부터 정상까지는 수월한 편이다.
샘물이 콸콸 솟아나는 것으로 봐 장마철 비 온 뒤에 찾은 것 같다. 이럴 땐 저 시원한 물이 목도 축여주지만, 돌대야의 차가운 물은 얼굴과 목의 흐른 땀을 씻어내는 데도 아주 제격이다.
가을에 다시 찾은 산곡샘은 물줄기는 조금 줄었지만 주변이 꽃으로 피어났다. 이때쯤이면 땀도 세수로 씻어내기보다는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 몸을 맡기면 된다. 풍경을 구경하고 여기저기 사진 몇 장 찍노라면 정상까지 오를 힘과 숨이 다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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