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코스타에 모인 나들목 식구들
Posted 2012. 7. 6.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OSTA USA
이번 인디(Indiana) 코스타 강사진에는 나들목 식구 여럿이 함께하고 있는데, 수요일 아침에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왼쪽부터 신호기 목사(나들목하늘교회), 내 옆이 김형국 목사(대표목사), 그리고 워싱턴나들목교회의 김경수 목사이다. 나만 빼곤 세 분 다 목회자인데, 공교롭게도 강사 티셔츠를 나만 안 입고 있다.^^
김형국 목사는 저녁 메시지를 맡은 주강사이고, 나머지 셋은 세미나를 맡았다. 우리 외에 비행기로 한 시간, 차로는 네 시간 떨어져 있는 휘튼 대학에 황병구 본부장(한빛누리 재단)이 참석하고 있으니, 이번 코스타는 나들목 식구들이 주름잡고 있다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 것 같다.^^
특히 반가운 김경수 목사는 룸메이트가 되어 오랜만에 이런저런 대화와 교제를 나누고 있는데, 복상 편집장 시절 학원복음화협의회 총무였던 경수 형제^^가 추천해 주어서 미국 코스타에 처음 간 게 13년 전인 1999년이었다. 그후 도미해 NPO(비영리단체) 경영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워싱턴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그새 머리가 나만큼 희었다.
김, 신 목사와는 같은 교회에 다니고 매주 얼굴을 보면서도 따로 밥 한 번 함께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미국 그것도 흔히 오는 곳이 아닌 중동부 인디애나에서 매일 얼굴 보면서 여러 번 함께 식사를 하고 있으니 재밌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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