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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11. 1. 29. 09:12,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I'm wandering > I'm a pedestr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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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내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시장(local market)이나 마트를 배회하는 것이다. 쇼핑몰이나 아울렛도 빠뜨릴 수 없지만, 마트 구경은 빼놓아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라 하겠다.
3박4일의 뉴질랜드 코스타를 마치고 1박2일의 로토루아 여행을 다녀와선 해인네 집에서 세 밤을 보냈다. 토요일 밤에 여장을 풀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느라 밤 2시가 넘어 눈을 붙였지만, 해인은 아침식사 재료를 살 겸 해서 7시쯤에 동네 마트로 안내했다. 내가 좋아라 하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Everyday Fresh Everyday Low Prices는 기본이고, <미소를 지어보세요. 왜냐구요? 값이 싸니까요.> 같은 도발적인 선전 문구들이 천정에 매달려 있다. 옐로우와 그린 컬러에 흰색과 까만색 글자의 컬러 매치가 돋보인다.
산더미같이 쌓인 각종 과일과 채소류가 얼마든지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대로 잔뜩 집어서 포장해 가라고 유혹한다. 이렇게 풀어 쌓아 놓으니까 더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 같다. 과일과 채소 코너에서만 10분 넘게 구경했는데,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통통한 가지가 시선을 끌었다.
누가 섬나라 아니랄까봐 해산물도 풍부하다. 던지니스인지 무슨 게인지 모르겠지만 척 보기에도 살이 많아보이는 게딱지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그날이 주일이 아니고, 음식을 직접 해 먹어야 했다면 대여섯 마리 사서 쪄 먹자고 했을 텐데, 코스타 준비와 진행으로 해인은 녹초가 되어 있었다.
뉴질랜드 홍합이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는데, 코스타 첫 날 밤 강사들의 야식으로 홍합탕이 나왔을 때 알아봤다. 일단 크기부터 서너 배는 되는 것 같았고, 한정 없이 들어갔다.
광우병 안전지대이기도 하지만, 축산업이 주요 산업의 하나일 정도로 이곳 쇠고기도 맛있었다. 우리네 한우 격인 안심 스테이크용 고기가 좋아보였는데, kg에 26달러쯤 하니까 한 근에 만 오천 원이 안 되는 좋은 가격이다.
우리나라 치즈의 대부분은 뉴질랜드 자연치즈를 수입해 가공하는 건데, 치즈의 나라답게 역시 종류와 양이 다양하고 풍성했다. 우리가 치즈 하면 보통 생각하는 슬라이스 치즈는 치즈 취급도 거의 안할 정도였다. 집도 가까우니 여기 한두 번 더 오자 하고 안 사고, 결국 귀국 전날인 월요일 밤 늦게 민수와 다른 마트에 가서 몇 개 골라 사 왔는데, 지금까지 잘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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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만 해도 영하 15도가 넘는 칼추위라 예배 드리고 와서 점심 먹고 그냥 쉴까 하다가 배낭을 메고 지난주에 이어 홀로 검단산을 찾았다. 차로 10분 정도 가서 산곡 방면 적당한 곳에 주차한 다음 장수탑에서 늘 걷던 계단 방향이 아닌 오른쪽으로 난 능선길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보니 계곡 물줄기는 온통 꽁꽁 얼어 붙었는데, 신기하게도 약수터의 두 샘물은 얼어 붙지 않고 등산객을 반기고 있었다. 평소보다 물줄기가 조금 약해지긴 했어도 이 정도면 배낭에 넣어간 2리터 들이 패트병 두 개를 채워오는 건 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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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 하루는 혼자 버스 타고 다운타운을 걸으면서 발길 닿는 대로 몇 군데 다니려고 했는데, 마리아가 자신이 다니는 캠퍼스로 안내하겠다고 해서 오대를 가게 됐다. 오대는 오클랜드 대학교의 한국식 준말이다.^^
그리 크지 않은 채플에서 내 눈을 잡아끈 것은, 오른쪽 벽면으로 시원하게 나 있는 창이었다. 불을 키지 않아도 될 만큼 천정까지 이르는 큰 창밖으로는 초록의 나무들이 울창하게 서 있어, 답답하지 않고 보는 이들에게 창조의 경이를 느끼게 한다.
천정은 평평하지 않고 중앙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모아지는 형태다. 나무가 많은 나라여서인지 좋은 목재로 정갈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을 주었다. 목소리나 악기의 울림이 좋을 것 같다.
뉴질랜드니까 영국 성공회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 십자가 양식이 강단 전면 중앙에 서 있다. 길고 흰 무명천을 걸쳐 놓은 건 무슨 의미일까. 뒷쪽 2층엔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돼 있다. 곡선형 계단도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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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본 지도 참 오래됐다. 어릴 적에 남산도서관, 고교 시절 정독도서관에,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국립중앙도서관에 간 적이 한두 번씩 있었고, 아이들이 어릴 때 시립 도서관에 그림책 보여주려 몇 번 데리고 간 게 전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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